남인순 "독감백신 사망사고, 예방접종 중단해야 할 상황아냐"
남인순 "독감백신 사망사고, 예방접종 중단해야 할 상황아냐"
  • 이동섭 기자
  • 승인 2020.10.22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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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리퍼블릭] 이동섭 기자=최근 독감백신 접종 후 사망사례가 9건 보고된 가운데, 2015년 이후 금년 상반기까지 5년 반 동안 사망사례 보고 건수가 15건에 달하지만 인과관계가 확인된 건은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더불어민주당 남인순 국회의원(보건복지위·서울송파구병)은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제출한 ‘독감백신 이상반응 보고 추이’에 따르면, 2015년 이후 금년 상반기까지 5년 반 동안 총 1만 3,769건의 이상사례가 보고된 것으로 집계되는 등 한 해 평균 2,700건의 이상사례가 보고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히고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는 ‘독감백신의 주요 이상사례가 주사부위통증, 근육통, 피로 등으로 보고된 부작용은 해당 의약품과 인과관계가 여부와 관계없이 보고된 것’이며, ‘사망 보고 건수는 지난해 접종하여 올해 1월 보고된 1건을 비롯하여 총 15건으로 인과관계가 확인된 건은 없었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식품의약품은 독감백신의 안전성에 대해 “국내 독감 백신은 허가 시 안전성‧유효성 자료를 심사하여 안전성과 유효성이 확보된 의약품이며, 또한 제조사의 품질 검사 이후 추가로 식약처의 국가출하승인을 거쳐 품질을 확보하도록 하고 있다”고 밝히고 “독감백신 접종 후 사망 보고건수는 최근 5년간 15건, 최근 10년간 17건으로 인과관계가 확인된 건은 없었다”고 밝혔다.

남인순 의원은 최근 독감백신 접종 후 사망사례가 9건 보고된 것과 관련 “이번 절기 독감백신 예방접종과 관련하여 48만명분의 백신이 상온노출로 논란이 일고 61만명분의 백신에서 백신 침전물이 발견되는 등 백신에 대한 불안감이 커진 와중에 독감백신 접종 후 사망사례가 잇따라 발생하여 국민적 불안감이 증폭되고 있다”면서 “전문가들은 사망과 같은 독감백신 이상사례는 아주 예외적인 경우이며, 대부분 인과관계가 밝혀지지 않거나 이상사례의 원인이 백신이 아닌 경우가 많다고 밝히고 있고, 사망사례가 발생한 접종 백신이 서로 다른 제조회사의 백신이며, 같은 의료기관에서 접종한 다른 분들에게서 특별한 이상사례가 없는 것으로 보아 예방접종을 중단해야 할 상황은 아니라고 판단되며, 과도한 공포감은 경계해야 한다”고 밝혔다.

남인순 의원은 “보건당국에서 역학조사와 사인을 밝히기 위한 부검 등이 진행중이므로 지켜보는 것이 필요하다”면서 “독감백신 접종 후 이상반응 모니터링을 강화해야 하며, 사망사례나 중증 이상반응 사례 등에 대해 백신과의 연관성 여부를 철저히 규명하여, 연관성이 확인될 경우 피해보상 등 절차를 제대로 진행해야 한다”고 피력하고 “보건당국에서는 백신의 안전성에 대한 국민의 우려를 해소하여, 코로나19와 독감이 동시에 유행하는 트윈데믹 예방을 위한 독감백신 접종이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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