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본부, 전국에 ‘일본뇌염 주의보’ 발령
질병관리본부, 전국에 ‘일본뇌염 주의보’ 발령
  • 엄지환 기자
  • 승인 2020.03.26 15: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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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 비해 2주 가량 앞당겨져
모기매개 감염병 예방책 (사진=질병관리본부)
모기매개 감염병 예방책 (사진=질병관리본부)

[미디어리퍼블릭] 엄지환 기자=제주, 전남지역에서 작은빨간집모기가 발견됨에 따라 질병관리본부가 전국에 일본뇌염 주의보를 발령했다.

질병관리본부는 제주, 전남지역에서 올해 첫 번째로 일본뇌염 매개모기인 ‘작은빨간집모기’가 채집됨에 따라 전국에 일본뇌염 주의보를 발령했다고 26일 밝혔다.

일본뇌염 주의보는 매년 일본뇌염 유행예측 사업에서 일본뇌염 매개모기인 작은빨간집모기가 처음 채집되었을 때 발령하는데, 올해 주의보 발령은 작년에 비해 2주 정도 빨라졌다.

이는 일본뇌염 매개모기가 채집된 제주, 부산, 전남 등 남부지역의 1~2월 평균기온이 평년대비 2.3~2.6℃ 상승했기 때문으로 추정된다.

일본뇌염 바이러스를 가진 작은빨간집모기에 물린 경우 99% 이상이 무증상 또는 열을 동반하는 가벼운 증상을 보이지만, 일부에서 치명적인 급성뇌염으로 진행될 수 있고 이중 20~30%는 사망에까지 이를 수 있어 일본뇌염 예방을 위해서는 예방접종과 모기에 물리지 않는 것이 특히 중요하다.

또한 국가예방접종 사업 대상인 생후 12개월에서 만 12세 이하 어린이는 표준예방접종일정에 맞춰 접종을 완료하여야 하며, 성인은 면역력이 없고 모기 노출에 따른 감염 위험이 높은 대상자는 일본뇌염 예방접종이 권장된다.

정은경 질병관리본부 본부장은 “일본뇌염 매개모기의 활동이 시작되었으므로 야외 활동시 가정에서 모기회피 및 방제요령을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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