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담배판매량 0.7% 감소…하반기 전자담배시장도 둔화 
지난해 담배판매량 0.7% 감소…하반기 전자담배시장도 둔화 
  • 김보문 기자
  • 승인 2020.01.22 11: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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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재부, 2019년 담배시장 동향 발표 
지난해 담배판매량이 전년대비 0.7% 감소했다 / 사진=뉴스1
지난해 담배판매량이 전년대비 0.7% 감소했다 / 사진=뉴스1

[미디어리퍼블릭] 김보문 기자=지난해 담배 판매량이 0.7%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반기부터는 신종 전자담배 판매시장도 둔화세를 나타낸 것으로 조사됐다. 

22일 기획재정부는 이 같은 내용의 '2019년도 담배시장 동향'을 발표했따. 

지난해 담배 판매량은 34억5000만갑으로, 전년(34억7000만갑)대비 0.7% 감소했다. 담뱃값 인상 전인 2014년(43억6000갑)과 비교해보면 20.9% 낮아진 것이다. 지난해 4분기 담배판매량은 8억4000만갑으로 전분기(9억3000만갑)대비 9.1% 낮아졌다. 

궐련의 판매 감소세가 꾸준히 이어지는 가운데, 지난해 하반기부터는 궐련형 전자담배, CSV 등 신종 전자담배 시장도 둔화하는 움직임을 보였다. 

궐련 판매량은 30억6000만갑으로 1년 전 31억4000만갑보다 2.4% 낮아졌다. 이는 2014년도와 비교하면 43억6000만갑에서 29.7% 감소한 것이다. 지난해 4분기 판매량은 7억6000만갑으로 전분기(8억3000만갑)대비 8.4% 줄었다.

궐련형 전자담배 판매량은 3억6000만갑으로, 전년(3억3000만갑)대비 9.3% 늘었다. 다만, 2017년 출시 이후 증가세를 유지하던 판매량은 지난해 3분기 8720만갑으로 전분기대비 14.2% 감소했으며, 4분기 역시 3분기보다 5.7% 감소한 8220만갑에 그치면서 2분기 연속 판매 감소가 이뤄졌다. 

CSV 전자담배는 지난해 5월 출시 이후 1690만 포드(pod)가 판매됐다. 다만 4분기 판매량은 100만포드로 전분기(980만포드)대비 89.8% 급감했다. 기재부는 이에 대해 미국의 중증 폐질환 사태 이후 정부의 액상형 전자담배 사용자제 및 금지권고 등의 영향이 미친 것으로 보고 있다. 

연초고형물 전자담배의 경우에도 지난해 7월 출시 이후 370만갑이 판매됐으나 4분기 판매량(130만갑)은 전분기(240만갑)보다 45.4%나 감소했다. 

지난해 제세부담금은 11조원으로, 전년년대비 6.5% 감소했다. 

궐련의 경우 반출량(30억3000만갑)이 전년(31억7000만갑) 대비 4.5% 감소함에 따라 제세부담금은 4717억원 줄었다. 궐련형 전자담배 역시 반출량이 같은 기간 27.4% 줄어, 이에 대한 제세부담금도 3391억원 낮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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