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이재용, QD-OLED 양산 위해 오늘 탕정서 13조원 투자 발표
삼성전자 이재용, QD-OLED 양산 위해 오늘 탕정서 13조원 투자 발표
  • 이상우 기자
  • 승인 2019.10.10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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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10일 충남 아산의 삼성디스플레이 탕정사업장에서 퀀텀닷 유기발광다이오드(QD-OLED) 양상을 위해 13조원 규모의 투자계획을 발표한다. 이날 이재용 부회장은 이동훈 삼성디스플레이 사장 등 주요 임원과 정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투자 협약식을 체결할 예정이다.

10일 삼성디스플레이는 중국 업체들의 공급과잉으로 인해 수익성이 떨어진 LCD 라인의 생산을 감산하는 대신 미래 먹거리 발굴을 위해 차세대 디스플레이로 꼽히는 '퀀텀닷 올레드'로 주력사업을 전환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투자는 새로운 라인 설치를 시작으로 양산까지 통상 3년 정도 걸린다는 점을 감안할 때 QD-OLED 패널 양산은 오는 2022년부터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QD-OLED는 백라이트 없이 스스로 빛을 내는 OLED와 전기적·광학적 성질을 지닌 소자인 퀀텀닷(QD)의 장점을 결합한 패널로 LCD를 대체할 차세대 대형 디스플레이 가운데 하나로 꼽힌다.

이번 투자에 앞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지난 8월 QD-OLED 탕정 공장을 찾아 사장단 회의를 열고 현장을 점검하기도 했다.

한편 삼성디스플레이는 QD-OLED로의 사업전환을 위해 지난달 LCD 주력 생산 공장인 충남 아산캠퍼스 탕정 공장의 L8-1 생산라인의 가동을 중단하는 한편 또 다른 LCD 생산라인인 L8-2, L7-2도 생산량 조절에 돌입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시장정보업체 IHS마킷에 따르면 탕정 공장에서 생산되는 LCD 패널량은 연간 633만6000장 규모로 L8-1 생산라인의 가동이 중단되면서 연간 96만장가량(약 15%)의 생산량이 줄어들 것이라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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