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동에서 만나는 위안부 할머니들의 슬픈기억
인사동에서 만나는 위안부 할머니들의 슬픈기억
  • 이상우 기자
  • 승인 2019.08.07 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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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가족부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의 사진 및 영상 전시회가 인사동 '갤러리 이즈'에서 열린다.

여가부 주최, 나눔의 집 주관으로 진행되는 전시회는 지난달부터 전국 순회로 열리고 있다. 광주 무등현대미술관(7월12일~15일)과 경기 구리 아트홀(7월19일~8월1일)에 이어 이번 서울 전시회는 8월 8일에 개막해 19일까지 열린다.

8일 오후 4시부터 펼쳐지는 개막식에는 김희경 여가부 차관과 안신권 나눔의 집 소장, 이옥선 할머니 등이 참석한다. 김 차관의 축사와 함께 희망나무 메시지 작성의 시간을 갖는다.

이번 서울 전시회 '할머니의 내일 展'은 △할머니의 어제 △할머니의 기억 △할머니의 오늘 △할머니의 내일 등으로 구성된다.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의 고통과 해방 후 귀환 문제부터 어르신들이 심리치료 과정의 모습 등을 담았다.  어르신들이 직접 그린 그림 작품도 전시될 예정이다.

한편 여가부는 오는 14일 오전 11시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 기념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올해로 두 번째인 이날 행사에는 위안부 피해자, 시민단체 및 학계 전문가, 청소년, 일반 국민 등 300여명이 참석한다.

기념 공연에서는 피해자 할머니의 독백을 시작으로 할머니의 고통, 상처 등을 청소년들이 무용과 노래로 표현하고 마이크 혼다 전 미국 하원의원, 아칸 실비아 오발 우간다 골든위민비전 대표 등이 보낸 영상 메시지가 상영될 예정이다.

8월 14일이 작년부터 위안부 기림의 날로 지정된 것은 지난 1991년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고(故) 김학순 할머니가 위안부 피해사실을 최초 공개 증언한 날이기 때문이다.

 

 

진선미 여가부 장관은 "여성가족부는 피해자들의 명예와 존엄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일본군'위안부' 문제를 여성인권과 평화의 상징으로 확산하고 공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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